일본 오사카 여행(1/2)
이번이 아니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너무 불투명해서 여러모로 악조건이었음에도 여행을 갔다. 4박 5일 일정이다. 친구들과 계획을 꼼꼼하게 정하고 이를 출발했다. 1일 차 사실 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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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차
4일 차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으로 갔다.
유원지를 가는 것이 정말 오랜만인 데다가 유니버설스튜디오라서 많은 기대를 했다.
유니버설시티역에서 내리고 나온 순간부터 정말 설렘이 컸다. 날이 적당히 흐린 것까지 완벽했다.
입장 절차를 마친 후 구경을 시작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본 순간이었다.
특히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를 타고 나온 순간
USJ 퍼레이드인 'No Limit'이 시작하고 있었다.
정말 운 좋게 모두 구경할 수 있었다.
여러 에어리어를 구경했다.
사실 나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USJ를 나오면서 탑승했던 놀이기구를 다시 보는데 '내가 저걸 탔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가 비싸지만 전혀 불만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퍼레이드를 좋아하는데 'No Limit'을 본 순간 이미 만족도 최상이었다.
5일 차
5일 차는 오전 비행기를 타야 해서 오전 6시에는 일어나야 했다.
하지만 훨씬 늦은 시간에 일어났다. 태풍으로 인해 결항되었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상의한 결과 야간버스로 도쿄에 가서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가기로 했다.
5일 차는 일정을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에 덴덴타운을 간단하게 돌아보았다.
여러 게임, 게임기,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았다.
열려있는 가게 중 아래의 기차 모형을 보았는데 정말 예뻤다.
나중에 돈을 정말 많이 벌어서 쓸 곳이 없을 정도라면 아래 사진보다 더 예쁘게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으로 모츠나베를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나와 가장 잘 맞는 음식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다.
이후 야간버스를 탑승했다. 태어나서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를 갈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6일 차
의도치 않은 6일 차. 도쿄에 도착했다.
아주 잠깐, 아주 일부만 봤지만 확실히 오사카와는 느낌이 달랐다. 이후 무사히 인천에 도착했다.
태어나서 처음 간 해외여행이었다. 그리고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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